김영록 전남지사 ‘강호축’ 공동 건의문 서명 참여

전라선 고속철도 등 촉구…시도지사협서 지역 균형발전 강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호축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시·도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광역 협력 의지를 다졌다.‘강호축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충북,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강원 등 8개 대상 시·도 가운데 6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공동건의문에 서명(강원·충남은 사전에 서명함)하고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이번 건의문에서는 전남에서 제시한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와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 건설 등을 포함해 시도별 핵심사업을 직접 명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이어 열린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협의회의 2018년 업무보고와 지방분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지방분권 등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안건보고 및 논의 후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1년 동안 이끌어 갈 제12대 임원단 선출이 진행됐다.김영록 도지사는 “시·도 간 상생과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지방분권 추진에 있어 지역 균형발전을 충분히 고려해 모든 시·도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회의 안건과는 별개로 오는 9월 1일부터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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