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가구 생활안정기금 융자 지원

가구당 2000만원까지 연리 1.5%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융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의 자립기반 조성과 주민의 살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생활안정기금을 융자 지원한다.신청방법은 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융자금은 가구당 2000만 원까지 가능.상환방법은 연리 1.5%, 1년 거치 3년 월균등분할 방식이다.구체적인 신청자격은 ‘소규모 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 상행위를 위한 자금’, ‘창업을 하고자 하는 저소득 가구주’,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중 일부’,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에 해당돼야 한다. 단,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부모가족 복지자금대여사업, 저소득층 생업자금 등 구에서 지원받은 융자금 상환이 끝나지 않은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토지, 건물합산) 1억 5천만 원 초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에서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주민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민생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구청 어르신복지과(901-6727)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구는 올해 2차까지 생활안정기금을 융자,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생활안정기금 융자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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