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육군 2사단 노도부대에 위문금 전달 후 트래킹 함께해

▲동국제강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트래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동국제강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육군 2사단 노도부대를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부대원들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인근 방태산 계곡 트래킹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장세욱 부회장을 포함한 동국제강 임직원 16명은 한영훈 2사단장(소장), 부대 장교 16명과 함께 방태상 아침가리 계곡 약 11㎞ 코스 산행을 함께했다. 동국제강은 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위문 차 부대를 방문해왔지만, 부대원들과 함께 산을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단순히 위문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러 오는 일회성 행사를 탈피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걷는동안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군과 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은 현재 동국제강으로 합병된 유니온스틸이 1984년 2사단과 인연을 처음 맺은 후 지금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매년 부대를 방문해 TV, 탈수기 등의 생활필수품과 위문금을 전달해왔다. 또 동국제강은 2012년부터 '장교 특별 채용'을 통해 2사단 출신 전역 장교를 채용해왔으며 이번 행사에도 최근 입사한 2사단 장교 출신 직원 2명이 부대를 찾아 산행을 함께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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