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기아차, 최준영 부사장 대표이사로 내정

박한우 사장과 각자 대표체제

최준영 부사장.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17일 경영지원본부장 최준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기아차 측은 "지원부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최 부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기아차에 입사했다. 경영지원본부장과 노무지원사업부장, 광주지원실장 등을 지냈다.기아차는 기존 대표이사인 박한우 사장과 새로 선임되는 최 부사장이 경영 업무를 분담하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기아차는 2014년부터 이형근 부회장, 박한우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되다가 지난 1월 이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나면서 박 사장이 단독 대표를 맡았다.◆최준영 기아차 부사장 프로필▷ 1963년생(55세)▷ 고려대 경영학 학사▷ 주요경력- 기아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 노무지원사업부장 (전무)- 기아자동차 노무지원사업부장 (상무)- 기아자동차 광주지원실장, 광주총무안전실장 (이사)- 기아자동차 광주지원실장 (이사대우)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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