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넷, '이지싸인' 클라우드기반 간편 인증서서비스 관련 특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핀테크 전문업체로서 모바일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모넷이 클라우드에서 공인인증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지싸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클라우드 보안토큰이란 인증서를 휴대형 보안토큰이나 이동식 매체에 저장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검증된 서비스 사업자(공인인증기관)의 서버와 HSM에 저장해 놓고, 사용 시에 서버로 전자서명을 요청해 HSM내부에서 개인키를 이용해 전자서명이 이루어지는 서비스로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인증서서비스다.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티모넷은 기존 경쟁사들의 유사 서비스보다 기술적 우위까지 점하게 됐다. 이미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대형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간편로그인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회사측은 최근 정부가 전자서명법 개정을 통해 다양한 인증방법이 시장에서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생체인증, 모바일 등과 같은 융합기술이 시장에 서비스되기 위한 제도적 마련이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토큰 서비스는 최근 무설치기반(PlugIn-Free 또는 Non-ActiveX)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금융기관(은행), 정부기관(국세청의 홈택스,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비지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스마트빌 등)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도입하기 위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인증서 발행기관과 협의해 클라우드 HSM에 인증서를 직접 발급하여 인증서 유효 기간을 3년으로 함으로써 매년 인증서 등록을 해야 하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회사는 전국민이 무료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증서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과 함께 이번 특허 취득을 기념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이지싸인 프리미엄 서비스 무료이용 프로모션을 8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은 프로모션과 상관없이 계속해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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