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과거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희대의 위장 평화 쇼…히틀러 떠올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JTBC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 아사히TV에 출연해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실제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뿐”이라고 말했다.26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일본 아사히TV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위장 평화 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며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들뿐이다”고 말했다.이어 홍 대표는 “중도층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앞서 홍 대표는 지난달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달라진 것 없이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김정은이 북핵 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북핵쇼는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또 한 번 세계와 대한민국을 기만하는 희대의 위장 평화 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두 번이나 속고도 또 속아 넘어가는 우를 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나중에 통치행위가 아닌 국가보안법상 이적행위를 자행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히틀러의 위장 평화 공세에 속은 체임벌린의 뮌헨회담을 연상케 한다”고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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