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2018 임단협 교섭 결렬(속보)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GM 노사의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20일 끝내 결렬됐다.한국GM 노사는 이날 오후 1시 부평공장에서 임단협 11차 교섭을 가졌으나 의견차이로 교섭이 시작 30분 만에 중단됐다. 이후 5시간 넘게 빈 시간을 보내고 노사는 비공개 면담을 벌인 끝에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사측은 1000억원 규모의 복리후생비용 절감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먼저 합의할 것으로 요구했다.여기에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과 신차 배정 등 미래 발전 전망을 확정하고 비용절감 자구안과 일괄 타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노사 임단협이 파행됨에 따라 이날 오후 8시에 열리는 긴급 이사회에선 법정관리 신청에 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측된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