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중미 5개국과 '산업기술 협력'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해 방한한 중미 5개국 통상장관(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과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한-중미 산업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학도 원장은 간담회에서 한·중미 FTA가 5개국과 동시에 체결한 아시아 최초의 FTA로서 보호주의에 대응하여 자유무역의 확대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한·중미 간 상호보완적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체적으로 우리의 산업기술역량과 산업개발경험을 활용, 한·중미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발굴키로 했다.현재 중미 5개국의 시장규모는 중남미에서 6번째 수준이지만, 경제성장률이 중남미 전체보다 높은 수준이므로 향후 시장 확대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중미 5개국 대표단은 한·중미 FTA 체결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자국 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기업간 산업기술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김 원장은 "중미와의 산업?에너지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을 함께 선도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해 한국 기업들의 중미 국가들과 글로벌 가치사슬(GVCs) 형성을 통한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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