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일감 몰아주기 의혹' 삼양식품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에서 출시한 라면들의 모습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양식품의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양식품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삼양식품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와 거래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삼양식품은 오너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삼양식품이 제품에 쓰이는 박스와 라면 스프 등을 오너 일가의 회사로부터 비싸게 공급 받았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날 본사와 계열사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저장 자료와 거래 내역 문서 등을 확보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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