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가족건강 '공기청정' 지킴이…'미세먼지·냄새 제거'

코웨이 AI '클로바' 연동 공기청정기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설 명절 연휴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온 집안이 가득하다. 풍성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수시로 요리를 하면서 집 안에 냄새도 배고 어린 조카들이 뛰어노느라 먼지도 쌓인다. 하지만 신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가 걱정을 덜어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 공기청정기는 네이버 인공지능(AI)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멀티액션 가습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모델명 APMS-1516E)와 듀얼파워 공기청정기 아이오케어(모델명 AP-1515D)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따.클로바 스피커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켜줘 ▲공기청정기 꺼줘 ▲공기청정기 속도 올려줘 ▲공기청정기 속도 내려줘 등의 음성 명령을 실행하면 작동된다.SK매직은 AI 기반 자율청정시스템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슈퍼L 청정기'와 '슈퍼I 청정기'는 스스로 실내 공기를 측정, 판단, 계획, 작동해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SK매직 인공지능 '슈퍼H청정기'

매주 실내 오염도를 분석해 공기가 오염됐던 시간을 기억하고 미리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또 거주 지역의 황사, 미세먼지 등 외부공기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작동한다. 두 대 이상의 공기청정기가 오염 상태를 공유해 청정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첨단시스템인 슈퍼 서라운드 기능도 갖췄다.청호나이스가 지난달 선보인 공기청정기(모델명 A400) 신제품은 실내공기 중에 있는 미세먼지와 분진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공기오염도를 무드램프의 4단계 색상변화(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로 표시해 사용자가 쉽게 오염도를 알 수 있다.또 4단계(프리필터, 미디엄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공기청정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냄새 물질을 제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동모드 설정 시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의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공간별로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 사용을 고려하는 가정을 위한 맞춤형 제품도 있다. 블루에어가 최근 선보인 소형 공기청정기 '블루 퓨어 411'은 15㎡ 공간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장소에 따라 쉽게 이동하며 사용하기에 좋다. 1시간에 최대 5번 공기를 정화해 준다. 하나의 터치 버튼만으로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어 사용법도 편리하다. 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기청정기 신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먼지 등으로부터 고객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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