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평창 올 듯…靑 '일본 정부, 아베 방한 공식 협의해 왔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주일 대사관에 공식 협의해 왔기 때문에 아베 총리 방한을 위해 잘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에 주일한국대사관에 아베총리 방한에 대한 협의를 공식적으로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일본정부가 공식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다려봐야한다"며 “양국은 방한에 대해서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아베 총리가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유럽 순방길에서 평창올림픽 참석 여부에 관해 "국회 일정을 보면서 검토하고 싶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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