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2012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연 중인 돌로렌스 오리어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리어던의 시신은 그녀가 런던에서 머물렀던 파크 레인 호텔에서 발견됐다.1989년 아일랜드 리머릭에서 결성된 크랜베리스는 대표적인 아일랜드 록밴드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졌다.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은 오리어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대단히 슬픈 일"이라며 "아일랜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과 아일랜드 음악인 모두에게 그녀의 죽음은 커다란 손실"이라고 말했다.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 호지어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밝혔다. 호지어는 "내가 처음 오리어던의 노래를 들었을 때를 잊을 수 없다"면서 "누구도 그녀처럼 노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팝 그룹 코어스의 짐 코어는 "오리어던 가족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말했다.오리어던은 1971년 아일랜드 먼스터주 리머릭 출신으로 크랜베리스에서 활동했다. 그녀의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체와 재결합을 반복했던 크랜베리스는 2016년 유럽 공연 일정을 세웠지만 오리어던의 허리 통증 등으로 취소했다. 크랜베리스는 지금까지 4000만장의 음반이 팔렸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