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정기자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가수 설현이 서울농학교에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측은 "설현은 이날 서울농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설현은 모바일 음악채널 딩고에서 '마음으로 보는 라이브'라는 MC를 맡으면서 청각장애인 학생들과 인연을 맺었다.설현과 멜로 망스의 멤버 김민석이 노래를 부르면 이를 서울농학교 학생 두 명이 수어(手語)로 풀어내는 콘텐츠였다.FNC 측은 "설현 양이 그 학생들과 만나면서 이렇게도 음악을 전달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앞서 설현은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