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제2외국어·한문… 기초 소통·이해 능력 중점

어휘·문화 활용 능력 및 다양한 자료 통한 의사소통 평가 중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마지막 과목인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23일 2018 수능 출제본부는 이 같은 출제 경향을 발표했다. 한문 교과는 실용 한자 및 어휘의 이해와 활용 능력, 문화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 한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능력을 측정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출제됐다.지문과 소재의 범위는 현행 10종의 고등학교 '한문Ⅰ' 교과서 안으로 정했다. 일부 소재는 언어생활 및 한자문화권의 문화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출제본부는 "한문과 한문 지식 영역이 고르게 포함되도록 균형 있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제2외국어 교과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대화문과 서술문이 문제에 주로 등장했다. ▲문자메시지(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전자 우편(스페인어, 러시아어) ▲인터넷 댓글(중국어) 등의 문자 위주의 자료 뿐만 ▲삽화(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명화(스페인어) 등 시각적인 자료도 문제 출제에 활용됐다.이 같은 소재를 중심으로 발음·철자(문자), 어휘, 문법, 의사소통, 문화 영역에서 언어 이해와 언어 표현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고루 출제됐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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