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어린이 성추행 인증’ 워마드, 과거 행태보니…동물 학대부터 故김주혁 모욕까지

사진=워마드 캡처

자칭 여성 혐오 반대 사이트 ‘워마드’에 남자 어린이를 성추행한 후 인증한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게재되며 사회적으로 충격을 준 가운데, 과거 워마드에 동물 학대 인증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호주의 한 어린이를 성추행했다는 글의 작성자는 19일 오후 4시31분 “수면제를 오렌지 주스에 넣은 후 아이에게 마시라고 줬다. 아이가 쓰러진 후 가족들이 잠들 때까지 기다려 새벽 2시에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며 아이가 누워 있는 사진과 함께 한 음료에 가루약을 넣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워마드 캡처

앞서 7월 워마드에 고양이 목을 조르는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산 바 있다. 문제의 글 작성자는 “수컷 학대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며 고양이 목을 한 손으로 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고양이는 눈물을 흘리며 입을 벌리고 있다. 또 10월에는 배우 김주혁 사망에 대해 ‘워마드’는 고인의 게시물을 게재하며 고인에 대한 모욕적 댓글을 달고 ‘차가 주혁했다’며 사고를 희화화해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같은 워마드의 행태에 네티즌은 “같은 여자로서 창피하다. 여성 우월은 무슨, 인성이 그른 것”, “일베랑 다른 게 뭐냐”, “인간 이하인 것들.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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