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가치 부각…'신고가'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1일 장 초반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1.11%(1500원) 오른 13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13만6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생명은 이틀째 신고가를 갈아치웠다.삼성전자가 전날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을 발표하면서 삼성생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준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을 8.23%(보통주 기준)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전일 공시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마무리되는 내년 1분기에는 지분율이 8.9%까지 상승할 예정"이라며 "새 삼성전자 자본정책을 바탕으로 추정한 삼성생명의 내년 예상 삼성전자 배당 수익은 약 5843억원"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9000원에서 16만2000원으로 올렸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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