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탈 것’]①청와대 경호실이 장만한 文대통령 새차는?

경호차 3대 신규 구매, 현대차 '제네시스 EQ900'…대당 5억9950만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이용한 의전 차량은 벤츠 S600 풀만가드였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18일 청와대는 대통령 경호실에서 새 경호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EQ900'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실은 지난 7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승용차 3대를 총 17억8850만원에 국산 최고급 세단인 제네시스 EQ900 3대를 구매했다. 공격 위험성 분산을 위해 통상 같은 차종을 다수 구입하기 때문에 3대를 신규 도입 했으며, 대통령을 비롯해 영부인, 국빈 등이 탑승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EQ900 5.0 GDi 프레스티지.

새 경호차량으로 낙점된 제네시스 EQ900 5.0 GDi 리무진 프레스티지는 대당 소비자 정가가 1억5400만원이지만 방탄·방호 등 특수 기능이 추가되면서 납품가는 대당 5억9950만원으로 책정됐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식 첫 의전차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가드'에 탑승한 바 있다. '마이바흐 S600 가드'는 외부의 총격, 차량 하부의 폭탄물, 차량 주변의 화염에도 견딜 수 있게 특수 처리된 차량으로 대당 가격이 47만 유로(5억8000만원)다.한편 새 경호 차량은 방탄기능 장착 등 추가 제작공정을 거쳐 올 연말께 납품 예정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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