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3인방, 中 판매회복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강세다.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이 바닥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33%) 오른 1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수창구에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의 상승률은 더 높다. 각각 2.92%, 1.52% 상승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은 현대모비스 32억원, 기아차 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중국판매(소매)는 각각 7만3518대, 3만50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3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시장점유율도 변화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2분기에 최악의 저점을 통과, 4분기까지 분기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