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장할 선수 30명 명단을 공개했다. 두산이 투수 열세 명을 포함시킨 반면 NC는 열두 명으로 한 명 적다. NC는 대신 내야수를 두산보다 한 명 더 넣었다. NC는 준플레이오프 때와 동일한 선수로 30명 명단을 꾸렸다. 두산은 김재호를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재호는 8월29일 롯데 자이언츠와 잠실 홈경기에서 파울 타구를 잡으려다 동료 수비수와 충돌하며 왼쪽 어깨를 다쳤고 이후 경기를 나서지 못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호의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수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선발은 무리지만 중요한 상황에 대수비로 나갈 수 있다"고 했다.두산와 NC는 1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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