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국감]최종구 '4차 산업혁명 지원 강화할 것'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4차 산업혁명 분야 등 생산적 분야로 시중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올해 하반기 중 정책금융의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금융기관간 기능 조정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연내 현장의견 수렴 및 관련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세부방안을 마련한다.또 금융위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현행 20조원 수준에서 2021년까지 40조원 수준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최 위원장은 "올해 안에 '4차 산업혁명 금융분야 로드랩'도 마련,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이를 통해 금융위는 창업·혁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향후 3년간 3조원 수준으로 공급하고, 금융ICT 플랫폼을 확산, 전 금융분야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빅데이터 인프라도 구축하고 관련 법·제도도 정비한다.최 위원장은 "첨단산업과의 융합 등 금융의 혁신을 지원하면서 파괴적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