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80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평균 29.7% ↑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올해 코스피시장에서 80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체의 10% 가까운 수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유가증권시장 852종목 중 80종목(9.39%)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 1171종목 중 157종목(13.41%)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80종목과 코스닥 157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각각 29.7%, 26.29%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업(20종목)이었다. 다음은 화학(14종목), 기계(7종목 )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27종목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금융(22종목), 기계장비(15종목) 순이었다. 코스피, 코스닥시장 모두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이 다수 포함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우선주, 네이버,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 신라젠, 메디톡스, 휴젤, 포스코컴텍 등이 포함됐다. 올해 코스피시장 전체에서 393종목(46.13%)의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에서는 388종목(33.13%)이 올랐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코스피시장에서는 코스모화학(301.49%), 코스닥에서는 신라젠(262.93%)이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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