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경찰서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한 '빨간 머리끈 프로젝트' (사진제공=서울서부경찰서)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카메라 이용 촬영범죄(몰래카메라),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최근 증가하는 여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대학생들이 공공소통캠페인을 벌였다.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젠더폭력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해 실천과 소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빨간 머리끈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머리끈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 중 하나다. 그 중 빨간 머리끈을 손목이나 머리에 묶음으로써 일상 속에서도 젠더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겠단 취지다.경찰은 "숙명여대 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이 작은 외침을 시작으로 여성들이 겪는 아픔이 국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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