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불법촬영물 피해 방지와 관련 각계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여성가족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불법촬영물 피해방지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자리의 하나로 불법촬영물 피해 방지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장미혜 여성권익·안전연구실장이 기조 발제를 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워터마크(저작권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디지털 이미지나 오디오 , 비디오 파일에 삽입한 비트 패턴)를 추적할 수 있는 장치의 스마트폰 내 탑재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유포 탐지·차단 신기술 개발·적용 ▲변형카메라 수입·판매업자의 사전규제(허가제 또는 등록제) 도입 등 최신 기술력을 이용하여 불법촬영물 생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주로 논의할 계획이다.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이번 토론회 내용 검토 등을 거쳐 이달 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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