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박시후, 서은수와 첫 만남...'하나는 구질구질 하나는 어이상실'

[사진출처=KBS2 '황금빛 내인생' 방송 화면 캡처]'황금빛 내인생'에서 배우 박시후와 서은수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배우 박시후와 서은수가 강렬한 첫 만남을 가졌다.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를 남긴 최도경(박시후 분)과 메시지를 듣고 직접 그를 만나러 온 서지수(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서지수는 서지안의 핸드폰을 확인하며 최도경이 남긴 음성 메시지를 듣고 자신의 핸드폰과 바꿔 최도경에게 "음성메시지 듣고 연락드립니다. 돈 받고 싶으면 직접 나오시죠. 청계천 광통교에서 여섯시에 봅시다"라고 문자를 보냈다.문자를 받은 최도경은 "직접 만나자는데? 그것도 청계천에서? 점입가경일세 이 아가씨"라고 말했다. 이어 최도경은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로 나왔고 서지안의 모습이 안보이자 전화를 걸었다.그를 본 서지수는 핸드폰으로 최도경의 사진을 찍으며 "당신 다 찍혔어"라고 말하며 나타났다. 핸드폰을 뺏으며 최도경은 지금 이걸로 날 찍었냐며 물었고 서지수는 "내가 왜 찍었냐면요. 아저씨 협박으로 고발하려고 찍었어요. 그러니까 내 말 잘들으세요. 그리고 괜히 나한테 폭력 행사할 생각 꿈에도 마시고요. 여기 사람 아주아주 많은거 잊지 마시고요"라고 말했다.그 모습을 본 최도경은 "이봐요. 내가 지금 아주 기분이 나쁘지만 좋게 물어보는데 사람 잘못봤어요"라고 말하자 서지수는 왜 서지안을 협박하냐며 다시 협박하면 찍은 사진을 경찰에 넘기겠다 말했다.그러다가 최도경의 손에 들린 핸드폰을 보고 돌려달라 말했고 최도경은 이리저리 피하며 돌려주지 않았다. 이어 그는 "하나는 구질구질 하나는 어이상실. 자매가 참 사람 어이없게 만드시네"라며 "아가씨 언니가 회사 부장님 차 몰다가 내 차 박았어요"라며 진실을 말했다.해당 장면에서 박시후는 서지수와 다투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 최도경의 모습을 섬세한 표정 변화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드라마에 몰입도를 더했다.한편 '황금빛 내인생'은 박시후의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시청률 19.7%로 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아시아경제 티잼 미디어이슈팀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