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안전한 먹을거리 교실 수업 장면
구는 GMO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5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든 식용유 대신 미강(쌀겨)을 압착시켜 만든 현미유를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1개교에 공급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5년 노원구 학교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7명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도 학부모들이 전통장류의 중요성과 GMO에 대한 문제를 인식, 전통장 협동조합(촌장 협동조합)을 만들어 국내산 콩으로 만든 메주, 천일염으로 정성껏 만든 된장, 간장, 고추장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먹거리는 우리 몸 건강은 물론 농업·농촌 건강과도 연결돼 있다”며 “학부모들이 먼저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GMO와 위해식품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어 기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 ☎2116-323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