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아 복용편의 개선 독감약 '타미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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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웅제약은 쓴맛을 없애 소아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인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빅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유행 시기마다 품귀현상이 반복된 바 있지만, 대웅제약은 타미빅트 기초 원료 합성에서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시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타미빅트는 오리지널 대비 약가가 저렴해 약물 경제학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박영훈 대웅제약 타미빅트 PM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마다 공급 대란이 일었던 시장에 타미빅트가 출시돼 환자들의 약물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고순도 원료와 대웅제약의 엄격한 GMP 제조관리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타미빅트는 신종플루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인플루엔자 치료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지난해 약 700억원대 규모로 성장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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