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부건설, 2Q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영증권은 17일 동부건설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동부건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72억원과 1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8%, 64.3% 증가했다.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대손상각비 44억원이 발생한데 비해 이번 2분기엔 오히려 4억원의 환입이 발생해 판관비가 감소했다"며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809억원으로 전년대비 957% 증가했다"고 말했다.동부건설 주가는 지난 2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12.4% 하락했다.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주택시장 경색과 그에 따른 수주 경색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었다.박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주요 영업지역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이다"며 "또 최대주주로서 시너지를 갖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4개 이상의 재건축사업 수주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엔 7개 이상 사업장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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