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4-H본부 국제교환훈련생, 함평군 방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전남4-H본부(회장 임재상)가 초청한 미국, 대만, 태국 4-H 회원과 가족 9명이 4일 함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한국의 문화와 전통, 농업 농촌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외국 4-H인들과 우의증진을 도모하고 4-H회원의 국제적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단은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함평군을 방문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 농업의 발전상을 경험했다. 또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양서파충류생태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 돌머리해수욕장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 중 대만에서 참가한 풍아함(feng, ya-han)과 진심이(chen, hsin-yi) 학생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일까지 함평영화학교에서 화훼산업화의 일환으로 국화분재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풍아함 학생은 “이곳에서 배운 농업 기술을 고국에 돌아가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환 초청훈련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4-H본부는 지난 1963년부터 국제교환훈련(IFYE)을 실시하고 있으며 꾸준히 함평군을 방문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엔 4-H본부 116명, 영화학교4-H 50명, 영농4-H 39명 등 총 20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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