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생명, 종신보험판매 성장으로 손해율 개선…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교보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19일 종신보험판매 성장으로 손해율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8일 종가는 7500원이다. 교보증권은 한화생명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1701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반적으로 생명보험사들의 2분기 손해율이 1분기보다 크게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둔 보험료 중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손해율이 100%보다 낮으면 보험사 입장에선 이익을 본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대형사 중 유일하게 장기보장성 보험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손해율 하락 흐름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차익(실제 사망률이 예정 사망률보다 낮아 보험사가 거둔 이익)이 높아지는 것도 한화생명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생명보험사 실적의 특징은 사차익 증가"라며 "2분기 손해율이 75%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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