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민119정당' 만들어 고통 해소…文정부 실정 견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 당대표에 도전한 원유철 의원은 2일 "당을 국민119정당으로 만들어 국민의 고통과 불편을 즉각 해소하는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대표가 되면 중앙당과 전국당협에 국민과 늘 소통하는 국민소통전화를(예 8282) 일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젊고 강한 당대표가 돼서 수구보수정당이 아닌 혁신보수정당, 낡고 병든 정당이 아닌 역동적인 개방정당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심의 나침판을 손에 꼭 쥐고,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강한 제1야당으로 거듭나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강력 견제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는 자유한국당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생활정치혁명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늘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일상의 생활에서 국민들께서 느끼고 있는 불편함을 즉각 해소하는 소통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정당의 힘은 국민의 사랑이고 지지율이다. 난 진정으로 강한 한국당을 만들고 싶다"며 "타는 가뭄 속에 모처럼 단비가 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에도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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