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8일 신시내티 원정서 선발 등판

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다시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안방에서 신시내티(9-7 승)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4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직구 최고 시속이 145㎞에 그치는 등 구위가 떨어져 안타 여섯 개 중 세 개를 홈런으로 내줬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일 현재 열한 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42로 고전하고 있다. 이번 등판에서 믿음을 주지 못하면 입지가 더 흔들릴 수 있다. 그와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마에다 겐타는 10일 신시내티전(7-2 승)에 불펜 투수로 나가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프로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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