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가 강남관
박람회 참석 8개 업체는 지역내 지역유망 중소기업으로 ▲기초스킨케어 제품 업체인 비에스지에이치앤비 ▲‘흑삼’을 주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인 아이미스킨랩 ▲가속눈썹 판매사인 더스킨컴퍼니 ▲기능성 화장품 제조사인 ㈜에르쯔틴 4개사, 기능성 마스크팩 생산기업인 스킨러버스코스메틱, 3일애, 예스코스메틱, 카오리온코스메틱스 4개사다.이 업체들은 전시관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에게 적극 판촉활동을 벌여 109건 약 702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3건 약224만 달러 계약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아이미스킨랩은 6년근 인삼을 구증구포해 홍삼보다 사포닌이 많아 몸에 좋은‘흑삼’을 주원료로 만든 화장품과 샴푸 등 헤어제품을 선보여 현지 중국 바이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약 66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예스코스메틱은 구의 사전설명회에서 안내받은 효과적인 전시회 참가요령을 적극 활용해 전시회 참가 전에 유력 글로벌 바이어를 확보하고 미리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메일로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해외전시회에 처음 참가 했지만 약 57만 달러 수출계약의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구는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패션전문전시회인 ‘뉴욕패션코트리(S/S)’와 세계 최대 규모 종합 전시회인 ‘홍콩메가쇼’등에 참가하는 지역내 지역중소기업을 적극 지원, 10월 말에는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 뭄바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으로 6월 19일부터 강남기업 SOS넷(//giupsos.gangnam.kr )를 통해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석래 지역경제과장은 “아직까지 사드배치 문제의 영향이 있지만 중국 수출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으므로 이럴 때 일수록 피하지 말고 더 철저한 준비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강남구는 이번 상하이 미용박람회 참가 기업들의 효과적인 제품전시와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차단을 위해 사전에 꼼꼼하게 준비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무리하고 수출계약의 알찬 성과까지 거두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