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경기도 화성에 문열어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곤충산업을 주도할 '곤총자원산업화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래 먹거리인 곤충산업을 주도할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가 오는 30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 초대장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화성시 병점중앙로 경기농업기술원에 50억원이 투입돼 1918㎡ 규모로 완공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곤충사육실, 실험실, 현미경실, 교육ㆍ회의를 위한 강당과 다목적실, 곤충생태온실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앞으로 다양한 곤충산업교육 및 기술보급 지원사업, 유용한 곤충개발 연구사업 등을 진행한다. 도 농기원은 앞서 곤충산업의 확대발전 및 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곤충기술팀을 신설했다.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최근 곤충산업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13년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곤충의 식용, 사료 확대가 미래의 식량안보 문제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도는 이번 곤충자원산업화센터 개소를 계기로 곤충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2012년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제1호로 지정받아 곤충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경기도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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