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부애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 '소통과 협치의 상징'이라고 의미부여했다.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회동 뒤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와 여야는 서로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손목을 잡아 새로 나가는 정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여야정상설국정정책협의체를 세워 여야 공통 대선공약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크게 의미부여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제는 청와대와 국회가 한 마음으로 오로지 민생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이번 회동을 계기로 청와대와 여야 간 간극을 해소하고, 진정한 협력적 관계로 진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강 원내대변인은 이날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할 말을 하는 여당이 되겠다'고 말하면서도 '동시에 언제든 야당과 협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제 불통의 시대를 넘어 청와대와 야당이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여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이)특사가 돌아오면 특사의 보고를 듣고 외교적·순리적으로 풀겠다,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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