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시장, 3명 중 2명은 탈락

신입직 취업성공률 34.6%… 합격한 기업 만족도는 25%에 그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 상반기 신입직 구직자 3명 중 1명꼴로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올 상반기 동안 구직활동을 했던 신입직 구직자 811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률을 조사한 결과 34.6%만이 올 상반기 입사지원 했던 기업으로부터 최종 입사 합격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상반기 취업성공률 47.9% 보다 13.3%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취업에 성공하는 데 까지 걸린 기간은 1~3개월 미만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6개월 미만(23.5%), 한 달 미만(19.9%), 6개월~1년 미만 (13.9%), 1~2년 미만(4.6%)의 순이었다.합격 기업으로는 중소기업이 7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16.7%), 공기업(6.0%), 외국계기업(3.2%) 등의 순이었다. 다만 자신의 전공과 맞는 분야로 취업한 경우는 48.8%로 절반에 못 미쳤다. 합격한 기업에 만족하는 이들은 25.5%에 불과했다. 취업자 중 45.2%는 여전히 다른 기업을 알아보고 있다고 답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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