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음식물 종량기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마포쌍용황금아파트’가 24.4%감량, 100세대 미만 단지는 ‘신수경남아너스빌’ 아파트가 20.2% 감량으로 각각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인 RFID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는 공동주택(아파트, 주상복합빌딩 등) 162개 단지 6만13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되며 평가 방법은 경진기간 중 월평균 감량률이 높은 단지를 선정,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한다.3개 그룹은 1그룹(100세대 미만), 2그룹(100~500세대 미만), 3그룹(500세대 이상)으로 나뉜다.배출량 확인방법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https://www.citywaste.or.kr )에서 단지별로 확인 가능하다.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 평가 결과는 11월 경 발표하며 이 중 우수한 평가를 얻은 15개 단지를 선정, 음식쓰레기 수거용기와 종량제 봉투 등 인센티브로 제공하게 된다.구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공동주택 동별 게시판과 엘리베이터 등에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청소행정과 ☏3153-920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음식쓰레기 감량경진대회는 공동주택 간 선의의 경쟁으로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활동을 유도, 환경오염을 억제하는 효과와 더불어 쓰레기처리비용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마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