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는 지난 1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UN산하기구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 등을 수립할 때 아동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를 추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7개 자치단체가 인증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 동참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동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구는 이후 아동친화도시 전담조직 신설 및 아동·청소년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 옴부즈퍼슨 구성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에 따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칠 계획이다.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가 아동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동구가 하루빨리 아동친화도시에 가입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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