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 13일 오후 6시 다니던 홍제동 성당 신부님 모시고 관저 축성식 가진 후 신부,수녀님들과 저녁 함께 해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로 거처를 옮긴 후 다디던 홍제동 성당 신부님을 초청, 축성식을 가졌다. 사진은 문 대통령 내외가 축성식 후 신부님, 수녀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청와대 관저로 거처를 옮기면서 평소 다니던 홍제동성당 신부님을 초청했다. 문 대통령은 새 집으로 이사간 후 치르는 가톡릭 의식인 축성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가톨릭계 관계자는 14일 "전날 오후 6시 청와대 관저 축성식을 가져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사진을 전해왔다.문 대통령은 이날 홍제동 성당 주임신부를 초청, 축성식을 갖고 함께 한 같은 성당 수녀님들과 저녁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가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후 추기경이나 주교 등 가톡릭 지도자들 대신 자신이 다니던 홍제동 성당 신부님을 초청, 조촐하게 의식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축성(식)은 주택(관저) 구석구석에 성수를 뿌리고 기도하는 가톨릭 의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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