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고양 국제꽃박람회장에서 소통리더십의 날 행사를 가진 뒤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2일 도내 20여개 지점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리더십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이 도내 영업점에 흩어져있는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들이 한데모여 조직 소통을 활성화하는게 좋겠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상호 문화 콘텐츠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확대해야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소통을 강조해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들은 고양꽃박람회 행사장 내 희귀식물과 화훼 조형 예술로 꾸며진 실내정원을 돌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특히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직원들로부터 건의 및 애로사항을 경청했다.올초 경기신보에 입사해 현재 고양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한별 계장은 "이사장님과 직장 선후배들이 함께 모여 문화 체험도 하고, 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시간을 통해 임직원이 화합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이사장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명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소통리더십의 날을 개최했다"며 "직원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경기도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소명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시작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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