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JTBC 뉴스룸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영선 의원/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영선 의원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향후 문재인 정부의 장관 임명에 대해 언급했다.9일 JTBC 뉴스룸 광화문 광장 특별 스튜디오와 화상 연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시민 작가는 박 의원에게 "인수위 기간 없이 취임하기 때문에 장관 임명에 대해 걱정이 많다"면서 "항간에서는 과거의 예로 볼 때 현직 국회의원을 임명하면 청문회에서 무난히 통과되기 때문에 정치인을 장관으로 기용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고 질문했다.이에 박 의원은 "제 생각에 장관을 임명하기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지금 지적한 현직 국회의원들의 장관 입각이 많을 것이다. 그것은 과거 정부에 비해서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문 후보가 늘 강조해왔던 것이 '문재인의 정권'이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이라는 것"이라면서 "당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천명했고, 당적과 상관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세력이라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고 전했다.한편 손석희 앵커가 "다른 당을 포함하는 것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디지털뉴스본부 윤재길 기자 mufrook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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