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지난 7일 포착해 전송
▲밝고 깃털 같은 구름띠가 타이탄에서 포착됐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밝고 밝은 타이탄돌고 도는 그곳에희망 물결 보인다<hr/>밝고 깃털 같은 메탄 구름띠가 토성의 가장 큰 위성인 타이탄에서 포착됐다. 사진에서 검은 부분은 타이탄의 탄화수소 호수와 바다이다. 타이탄은 그동안 인류에게 큰 관심을 모은 위성 중 하나이다. 타이탄에는 바다가 있고 물결치는 모습까지 포착된 바 있다. 카시니 호는 오는 9월15일 토성 대기권과 부딪혀 임무를 종료한다. 그때까지 먼 거리에서 타이탄을 촬영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은 카시니 호가 지난 7일 촬영한 것이다. 이때 카시니 호는 타이탄으로부터 약 50만8000km 떨어져 있었다. 카시니 호는 그동안 타이탄을 120여 차례 근접비행하면서 타이탄의 다양한 모습을 찍어왔다. 또 다시 근접비행은 없는데 계속해서 먼 거리에서 타이탄의 대기권에 대한 탐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타이탄의 지름은 5150㎞에 이른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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