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CCTV 음악방송 서비스 모든 공원으로 확대

공원 내 설치한 CCTV 통해 음악 및 계도방송 송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달 3일부터 CCTV 방송시스템을 활용한 CCTV 음악방송 서비스를 지역내 모든 공원 90곳으로 확대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내 공원 13곳에서 CCTV 음악방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 구민 의견 수렴 및 준비기간을 거쳐 지역내 모든 공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CCTV 음악방송은 지역내 설치·운영 중인 CCTV의 활용도를 높이고 구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노래하는 CCTV

공원에 설치한 CCTV를 통해 클래식 음악, 동요 및 기초질서를 위한 계도방송 등을 송출한다.신창 어린이공원을 찾은 한 구민은 “아이와 함께 산책을 나왔는데 동요를 듣고 따라 부를 수 있어 산책이 더 즐겁다”며 “보다 다양한 음악과 방송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구는 구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에 CCTV 음악방송 서비스를 함으로써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 뿐 아니라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동진 구청장은 “공원을 찾은 구민들이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