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SK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에코젠'이 대상 청정원 '노하우킷'의 어린이용 요리 키트 푸드 플레이에 적용됐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케미칼의 친환경 플라스틱 '에코젠'이 어린이 요리도구에 첫 적용됐다. SK케미칼은 에코젠이 대상 청정원과 꼬꼬노리가 함께 출시한 어린이 요리 키트 '푸드플레이'에 적용됐다고 3일 밝혔다. 에코젠이 어린이 요리도구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에코젠은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로 만든 친환경 투명 플라스틱이다. 환경호르몬 의심물질로 알려진 비스페놀A가 없어 2011년 미국 FDA와 2014년 유럽 식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접촉용 소재'로 인증 받았다. 김종량 화학연구소장은 "에코젠은 비스페놀A가 없는 안전한 소재로 유아용 젖병, 식기, 스포츠 텀블러 등 다양한 식품용기로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안전이 중요한 어린이용 요리도구에 적합한 친환경소재"라고 강조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