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주택공시가격]공시가격 제일 비싼 공동주택은…트라움하우스5차 '66억'

▲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집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5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66억원에 달했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5차의 올해 공시가격은 66억1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 오르며 공동주택 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집의 전용면적은 273.64㎡다.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244.78㎡)로 올해 공시가격이 21.1% 뛴 51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이 집은 서울 강남3구 외에 유일하게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3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카일룸3차(265.47㎡)로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0.0% 오른 48억4800만원이었다.4위와 5위는 역시 서울 청담동에 있는 마크힐스웨스트윙으로 전용면적 273.84㎡가 48억1600만원, 272.81㎡가 48억원을 기록했다. 273.84㎡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공시지가가 45.8% 뛰어 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3차(46억1600만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45억400만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44억8800만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2차(43억2000만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라테라스한남(43억400만원) 순이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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