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추진

전남 고흥군이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며 2020년까지 국비 44억원을 포함, 총 86억원을 투입해 시험생산동 2동과 기업체 지원 공용장비 등을 구축하는 것으로 내달 생산동 건물을 착공할 계획이며 현재는 부지조성공사 진행 중에 있다.해양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항공·자동차·해양레저산업 등 다양한 전·후방산업으로의 파급효과 및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창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극한 해양환경의 특수성에 견딜 수 있도록 고성능, 경량화를 실현케 하는 소재산업이다.고흥군은 지난달 ‘고분자센터’에서 확대 개편 운영되고 있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투자를 적극 지원하는 등 해양 융복합 소재를 신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공동 활용하는 생산지원시설과 첨단장비가 확충되고, 기 구축돼 있는 시설과 연계하면 기업 입주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인근에 조성중인 국가비행종합시험장과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드론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고흥군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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