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조류박람회 연계한 외국인 관람객 편의 제공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오송귀 소장) 완도수목원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총 4개국어로 안내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4개국어 안내리플릿은 지난해 가을부터 준비해 수차에 걸친 관련 분야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한 것으로, 현재 수목원 안내데스크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관람 안내도와 해설만 보고도 알아볼 수 있도록 관람코스 및 소요시간, 계절별 볼거리 등을 상세히 담아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오는 14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열리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박람회장을 거쳐 완도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다국어 안내리플릿이 해외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도수목원 4개국어 안내리플릿
완도수목원은 이 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위해 숲속연주회 등 힐링음악회를 개최해 클라리넷, 우쿨렐레, 통기타, 플루트 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숲속영화관, 난대숲 둘레길 걷기 등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날의 설렘을 선사할 계획이다.현재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 난대수목원으로 2천33ha의 면적에 동백, 붉가시, 구실잣밤, 황칠나무 등 4천150여 종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계절 늘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아열대온실, 산림박물관, 암석원을 비롯한 30여 전문소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남도 힐링 1번지’로 손꼽힌다.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많은 외국인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완도수목원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안내리플릿 다국어 서비스가 시급한 실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람객들이 편하게 관람하도록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