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통일부는 10일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최근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해 "역대 정부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통일부의 입장은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 기본"이라고 밝혔다.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핵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에 이 같이 언급하면서 "미중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간의 전화통화를 통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얘기들이 많이 된 만큼 일각에서 우려하는 미국의 선제타격론 등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또 11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에서 대외 메시지가 나올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로 따지면 정기국회"라면서 "대외적인 발표를 할 가능성은 많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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