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월15일 방화근린공원서 ‘개화산 봄꽃축제’ 개최...건강걷기, 문화마당, 플라워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싱그러운 봄… 봄의 생동감 속으로 초대합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5일 봄기운이 만연한 개화산을 배경으로 '개화산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개화산 봄꽃축제는 새봄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나들이 터로 각광을 받으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특히 개화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건강걷기 대회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화근린공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크게 ▲건강걷기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마당 ▲플라워콘서트 등 3부로 구성된다. 개회식전 흥겨운 길놀이와 난타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는 건강걷기 대회를 진행한다.
걷기대회
알록달록 봄꽃이 만개한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신록이 가득한 개화산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걷기코스의 총 길이는 3.2km로 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된다. 연분홍 진달래, 산철쭉,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사이를 지나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나면 오후 2시부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문화마당이 이어진다. 라인댄스, 고전무용, 드럼, 기타, 우쿨렐레 등 봄의 활기가 물씬 느껴지는 신나는 춤과 연주, 합창공연으로 축제를 찾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플라워콘서트다. 올해는 현숙, 주병선, 우순실, 김장수, H.U.B 등 8팀이 초청돼 열띤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또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주민봉사자들이 봄꽃 화분 나누기, 봄꽃 풍선 만들기, 봄꽃 페이스페인팅 그려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기분 좋은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화산 봄꽃축제
구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멋진 자연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더 없는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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