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11호 골을 연달아 퍼부었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앞선 전반 44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1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오른발로 낮게 깔아차 연속골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10, 11호 골이자 컵 대회 포함 시즌 득점이 열여덟 골로 늘었다.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득점(17골)을 넘었다. 차범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이 레버쿠젠에서 뛰던 1985~1986시즌 기록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시즌 최다골(19골)에는 한 골 차로 접근했다. 토트넘은 후반 32분까지 4-0으로 앞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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