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해외규격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마크를 취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CE(유럽), NRTL(미국), HALAL(중동) 등 170여개 인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2개 인증(소요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상북도내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 후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이상국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중국 사드 문제로 인해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해외규격인증 취득은 수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이 갖춰야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